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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영웅 배고픈호랑이

제 4화 신경쇠약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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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화 [신경쇠약] #2


배고픈호랑이 일행과 마주한 요괴는 주변을 둘러보다 가로등 하나를 뽑아든다.


뽑아든 가로등을 휘두르며 달려드는 요괴. 배고픈호랑이 일행은 우선 흩어져 피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잽싸게 공격태세를 갖춘 바람칼이 요괴를 향해 달려들어 보지만 커다란 가로등을 휘두르는 요괴에게 다가서기가 쉽지가 않다. 그때 또다시 사랑이의 채찍이 날아와 바람칼을 향해 휘두르는 요괴의 가로등을 휘어 감는다. 요괴가 잠시 멈칫 하는사이 바람칼이 달려들어 요괴에게서 가로등을 쳐낸다. 그리고는 연달아 뒤돌려차기로 요괴를 가격한다. 무기를 놓치고 멈칫하는 요괴를 향해 바람칼이 마주선다. 그리고는 가벼운 몸짓으로 다가간다.


요괴는 다가오는 바람칼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 보지만 바람칼의 가벼운 몸짓에 연달아 헛주먹질을 하게되고 그뒤로 이어지는 바람칼의 무릎밟고 뒷목차기에 당하여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고 만다. 요괴를 제압하였지만 사랑이는 바람칼의 폭력적인 행동을 나무란다. 그리고 쓰러져 있던 요괴를 부축하려고 손을 대어보지만 오히려 요괴는 더욱더 강한 충격을 받으며 튕겨져 나가 버린다. 그때 배고픈호랑이가 나선다. 무더위에 지치고 짜증과 스트레스가 뭉쳐 생겨난 요기를 다스리기 위해 먼저 몸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오미자차 처방을 한다.


한참 요리술을 펼치고 있는데 떠나갔던 여인이 다시 나타나 남자의 마음을 더 어지럽히고 만다. 잠시 정신을 차렸던 남자는 다시 요기가 끌어오르고, 바람칼의 애깃날로 우선 남자를 제압해본다.


 그리고 배고픈호랑이는 서둘러 요리술을 계속 진행한다. 지친 몸과마음을 치료해줄 보양식으로, 백숙 요리술로 요괴를 제압하자 남자의 몸에서 요기가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남자의 몸에서 빠져나온 요기가 하늘에서 다시 뭉쳐진다. 그때 바람칼이 달려들어 비신검 을 펼친다. 비신검에 관통당한 요기는 또다시 곧 돌아올것이란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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